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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이판에 군 수송기 파견해 관광객 괌으로 수송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슈퍼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국민을 위해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군 수송기 1대가 파견돼 국민들의 귀환을 도울 예정이다.

26일 오전 11시 30분 외교부·국토부·국방부·국무조정실은 사이판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과 관광객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외교부는 군 수송기의 사이판 공항 착륙에 필요한 영공 통과 및 공항 착륙 허가를 신속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견된 군 수송기는 사이판에서 괌으로 우리 국민을 수송할 예정이다. 또한 괌에서 한국까지는 우리 국적 항공사가 추가로 편성된다.



정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필요시 군 수송기 추가 배정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파손으로 인해 숙소에서 사이판 공항까지 이동이 어려운 상태인 점을 고려 현지에서 버스를 임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필요한 물품과 우리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수 및 비상식량, 상비약, 발전기 등 구호물품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외에서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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