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이 최강희(59)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톈진 구단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 감독이 2018시즌 직후부터 팀을 이끌게 됐다”면서 “그는 전북 현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끈 명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구단은 미래까지 내다보고 최강희 감독과 계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북은 지난달 22일 최 감독의 톈진 구단 이적 사실을 발표했고 그는 지난달 31일 중국 현지로 이동해 정식 계약을 맺었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전북의 남은 경기를 모두 이끈 뒤 중국으로 떠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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