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손 잡고 한국 디자인 산업 활성화와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케아코리아는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양해각서(MOU)를 맺고 양국 간 교류 활성화와 신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 교육 및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디자인이 필수라는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특히 라이프 스타일 및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를 확대하고 신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케아코리아는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디자인코리아 2018’에서 한국 디자이너를 채용하기 위해 ‘디자인 잡페어’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케아코리아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 관련 지식과 경험, 기술 등의 교류를 강화하고 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디자인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의 디자인 인식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양국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전시회에 디자이너 및 디자인 회사의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에서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양국의 디자인 교류를 강화해 양국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도 “디자인코리아 2018 개최와 맞물려 스웨덴을 대표하는 글로벌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와 디자인 상호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더 많은 한국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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