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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이 해준 음식, 몰래 버린 적 있다”

배우 함소원이 ‘수미네 반찬’을 찾았다.





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23회에서는 함소원이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소원은 “10년 동안 중국에 살면서 한국 음식 그리운 적이 없다. 근데 입덧을 하면서 한국 전통 음식이 너무 먹고 싶더라”라며 “남편이 열심히 해주긴 해주는데, 입맛에 안맞으니 먹기 싫어서 미안하더라. 몰래 버린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직접 김수미 선생님께 요리를 배워 자신에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출연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김수미는 담백한 두부와 잘 익은 묵은지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두부묵은지지짐’을 선보였다.



김수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고소하게 구워낸 두부와 돼지 목살과 묵은지를 매콤한 양념으로 국물 없이 볶아낸 두부묵은지지짐의 군침 돋는 비주얼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또 김수미는 다가온 수능 날 도시락 반찬을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 엄마들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무밥’, 영양만점 두부를 이용한 ‘애호박두부탕’과 ‘두부동그랑땡’을 선였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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