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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초소형 IoT 전기차 충전장치 개발

제주 공공임대에 100기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에 적합한 초소형 ‘IoT(사물인터넷)’ 전기차 충전장치와 전력공급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이 기술을 적용해 공공 임대아파트인 제주삼화 1단지 주차장에 100기의 충전장치를 설치했다. 요금은 1kWh 당 43.2~174.4원으로 전기차 충전소 중 최저수준이다.

현재 신축 아파트는 ‘친환경자동차법’ 및 지자체 조례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급속충전 1기 및 완속 충전 50~200면당 1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전기차 충전소 기술개발은 작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공동주택 ICT융합 연구개발과제로 이뤄졌다.



제주삼화 1단지에 적용된 IoT 전기차 충전장치는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을 고려했다. 초소형·초경량으로 개발한 충전장치는 기둥과 벽에 부착 설치가 가능해 공간 문제를 극복했다. LTE 통신, VAN 결제단말, LCD 터치방식을 적용하고 모바일 QR코드 스캔방식 결제시스템과 IoT 통신으로 경제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력수요를 분배하여 종전 충전기 당 수전전력 7kW를 1kW로 대폭 축소시켜 아파트 전기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순차 전력공급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순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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