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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육중완 1년 전부터 강준우와 단둘이 방송활동…'해체는 예고된 것?'

사진= SBS




12일 밴드 ‘장미여관’의 불화로 인한 해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다. 소속사가 먼저 ‘팀내 견해 차이’로 인해 해체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고, 이후 드러머 임경섭이 개인 SNS을 통해 ‘해체 아닌 분해’라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3명의 멤버(윤장현, 배상재, 임경섭)는 “두 사람(강준우, 육중완)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며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고 주장했다.

육중완과 함께 활동할 것으로 알려진 강준우는 장미여관에서 보컬, 기타를 맡고 있다. 이 둘은 같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입장차이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육중완과 강준우는 작년부터 방송, 라디오에 둘만 출연해 팬들 사이에서 의문을 품기도 했다. 지난 2017년 3월 방송된 스카이드라마 ‘주크버스’에서도 강준우와 육중완만 등장했고, KBS2 ‘안녕하세요’에도 마찬가지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라디오에서도 장미여관 육중완과 강준우만 출연했다.

한편, 2011년에 데뷔한 장미여관이 7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체’를 발표한데 이어 불화설까지 터지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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