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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 박채경 “드릴 말씀 없다”..비난 봇물

항공사 모델 출신 배우 박채경(본명 박고은)이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채널A는 박채경이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부근 한 식당 앞에서 정차돼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박채경은 만취 상태로, 피해 차량 운전자는 “박채경이 운전석에서 내렸는데 몸을 가누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목과 허리를 다쳤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박채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채널A 측은 “박채경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채경은 1988년생으로, 한 항공사 전속 모델에 발탁되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KBS 2TV ‘못말리는 결혼’ ‘아이엠 샘’ 등에 출연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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