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공동주거부문 대상] 세종 중흥S-클래스센텀시티

'비움'으로 삶의 질 한단계 높여...세종시 주거 랜드마크

세대수 줄이고 용적률 최소화

마을 숲·커뮤니티 공간 늘려

16개 타입 주거 유형 돋보여

가능한 한 더 높게, 더 크게 짓는 것이 당연시되는 건설 업계에서 세종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조금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세대 수를 줄이고 용적률을 최소화한 대신에 축구장 4개 규모의 숲을 만들고 7,000㎡가 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었다. 행정 수도로서 새롭게 조성되는 세종시라는 독특한 입지 그리고 중흥건설의 투자와 아파트에서도 다양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건축가의 생각. 이 세 가지가 맞아 떨어진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새로운 공동주택의 모델을 제시했다.

다양한 높낮이와 입체적인 입면으로 디자인한 세종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전경.




세종시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행복도시건설청의 현상설계에 당선돼 시공된 작품이다. 세종시에만 1만2,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공급을 기록한 중흥이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시킨 명품 아파트다. 세종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 공간을 다양한 평면과 입면 변화로 구현해 설계와 시공 모두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주거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에서도 가장 핵심 위치인 2-1 생활권 M2, L2 블록에 들어선 1,446가구 대단지 아파트 세종 중흥S-클래스는 ‘과감한 비움’으로 삶의 질을 높인 좋은 사례다. 지침세대수(경사면에 있어 지면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가구)를 10% 축소하고 용적률을 최소화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외부공간에 더해 100% 냠향 단지 설계로 넓은 시야와 바람길을 확보했다. 아울러 빗물 재활용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배치부터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나무줄기와 가지를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변화감 있는 스카이라인과 단지 내 모든 주동을 볼 수 있는 중첩 경관을 선사한다.

세종 중흥S-클래스의 저층특화형 복층 주택. 아파트에서도 햇빛과 바람, 비를 느낄 수 있는 널찍한 테라스를 설계해 자연과 공존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도했다.




공원과 이어진 생태 보행로는 복층형 저층 주동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16개 타입의 다양한 주거 유형 중에서도 접지층의 특화형 세대는 세종 중흥S클래스의 가장 독특한 평면이다. 복층형 테라스 특화 단위세대를 계획했으며 일부 타입은 외부 서비스 공간에 소규모 텃밭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지하를 활용한 알파 공간 등 접지층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덕분에 외부에서 보기에도 개성 있는 입면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준다. 605·612·613동은 고층의 타워주동으로 발코니 변화와 전면부 커튼월 효과 및 창호 색상 등을 통해 입면에 리듬을 부여했다.

세종 중흥S-클래스의 상징적인 건물인 커뮤니티 동. 14층 높이의 스카이 라운지에 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


단지 내 랜드마크인 주민 커뮤니티 시설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세종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에서는 무려 7,150㎡가 주민 공동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614동과 615동은 스카이커뮤니티 특화 주동으로 주거시설과 문화시설, 통합커뮤니티 등이 들어가 있다. 15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는 단지는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주민카페와 소극장,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이 제공된다.

세종 중흥S-클래스가 자랑하는 스카이커뮤니티 실내 전경. 단지내에는 스카이커뮤니티를 포함해 7,000㎡가 넘는 공용 공간이 있다.


중흥건설은 “중견 건설사로서 쉽지 않은 모험이었지만, 세종의 랜드마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공동 주택을 만들어낸 뜻깊은 단지”라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센텀시티를 통해 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