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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3.8%…7주째 하락세 기록

민주 40.1%, 한국 22.8%, 정의 8.4%, 바른미래 5.7%, 평화 2.3%

국민 4명 중 1명이 꼽은 김정은 답방 시 ‘가장 의미있는 방문지’ 1위는 한라산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주째 50% 초중반대를 맴돌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내린 53.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증가한 39.4%,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늘어 6.8%였다.

국정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 50대와 30대, 정의당 지지층에서 올랐지만 호남과 대구·경북,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무당층, 중도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경제지표 악화 소식과 일부 정당·언론의 경제실패 공세가 거의 일상화되면서 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지속해서 확대됐다”며 “특히 이번 주에는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관련한 뉴욕타임스 발 가짜뉴스와 북한에 대한 ‘감귤 답례’가 정쟁거리로 비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역시 7주째 하락세로, 전주보다 0.6%포인트 내린 40.1%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2.1%포인트 올라 22.8%로 3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8.4%를 유지했고, 바른미래당은 1.6%포인트 떨어져 5.7%로, 7주 만에 5%대로 주저앉았다.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하락한 2.3%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할 경우 가장 의미 있는 방문지로 한라산을 꼽았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김 위원장의 답방 시 가장 의미 있는 방문지를 묻는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5.7%가 한라산을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광화문 광장(15.2%), 3위는 국회의사당(14.7%)이었다. 이어 반도체 등 첨단 산업단지(9.6%), 123층 롯데월드타워(5.6%), 김대중 컨벤션 센터(4.5%), 해운대(4.3%), 불국사·석굴암(3.9%), 고척 돔구장(2.3%) 도 순위에 올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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