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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타고 ‘새 동네 뜬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등 신규 분양 주목

- 주거 편의성 높고 도심 활성화 기여…도심 고층 주상복합 관심 UP

- 수도권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주목, 지방은 오피스텔 공급 앞둬

지난 9일 개관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모델하우스에서 내방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최근 도심 복합타운 인근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닌 도심 자체에 공공임대나 분양주택을 지어 양질의 주택을 늘리는 것에 방점을 둔 것. 이는 도심 고층 주상복합의 높은 주거 편의성과 도시재생을 통해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심에 위치한 고층 주상복합은 주로 중심업무지구나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돼 교통이 편리하고 풍부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단지 안팎에서 쇼핑ㆍ교육ㆍ문화ㆍ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높게 조성되는 만큼 일조권과 조망권도 우수하다. 화려한 외관을 갖췄다면 멀리서도 눈에 띄어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도 커진다.

도심 황금 입지에 선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편리한 주거환경을 발판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역 내 시세를 선도하는 대장주 단지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병점복합타운 개발도 호재다. 1호선 병점역 서측으로 개발되는 병점복합타운은 약 37만6,000여㎡ 규모로, 상업 및 업무, 주거, 근린공원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병점역 역세권에서 2,666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도 들어선다. 이런 이유로 지난 9일(금) 개관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에는 3일 간 3만7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난 14일(수) 특별공급에서도 신혼부부들이 많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밖에 복합타운 인근 단지들은 청약경쟁률도 높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1~3분기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8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인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평균경쟁률을 184.61대 1로 206가구 모집에 3만8,029명이 몰렸다. 최고경쟁률은 235.8대 1에 달했을 정도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동탄역과 여울공원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오피스와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조성되는 초고층 복합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권에서 주거와 쇼핑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단지로 편의성이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원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목)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이 단지는 병점복합타운과 마주해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2개소가 들어가는데다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 도서관 등 각종 보육특화 시설이 들어서 자녀가 있는 입주민들에게 좋은 환경을 지녔다. 또 지상에는 법정 기준 약 3배 수준의 넓은 조경시설까지 갖출 예정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밖도 편리한 생활시설을 갖추게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또,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로마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테마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조성되는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에코시티 내 유일한 상업지구에 조성된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위치하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에코시티 주변에는 전주 제1,2산업단지와 완주군 산업단지, 익산시의 국가산업클러스터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지방은 오피스텔 복합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566-3번지(예전 이마트 부지)에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686실 규모로 으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초역세권 단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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