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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서울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서울신용보증재단·관광재단 협약

소비패턴 등 파급 효과 연구키로

서울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6대 관광특구’ 내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 활용한다. 서울의 6대 관광특구는 이태원을 비롯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강남 마이스(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다.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19일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내·외국인 유동인구, 신용카드 기반 추정매출액 등 관광특구 현황분석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를 활용해 관광객 방문이 많은 6대 관광특구에 대한 관광효과를 연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외국인 여행객 방문비중이 높은 서울은 최근 관광활동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광특구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으로 관광상권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울 전역의 골목상권과 43개 생활밀착형 업종에 특화된 상권정보를 PC와 모바일웹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특구의 창업 및 폐업률 변화, 내·외국인 관광객 소비패턴, 요일·계절별 관광객 이동패턴 등을 분석해 관광 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상권을 분석해 소상공인들의 생존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양 재단 간의 협력을 통해 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고 그 효과가 관광업계와 서울시민에게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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