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기업은 12개사로, 현재 공모 등 상장 막바지 단계인 기업까지 합치면 총 22개사가 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최대치이자 지난해(7개사)의 3배 수준이다. 기술특례 기업이 코스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19일 기준 약 10%로 2015년 4.6%, 2016년 4.5%, 2017년 6.7%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올해는 특히 성장성 특례 적용 기업 1호인 셀리버리(268600)가 상장되기도 했다.
이밖에 기술특례 청구기업(청구예정 기업 3곳 포함)도 25개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거래소는 “앞으로 기술특례 제도를 확대하고 꾸준히 유망기업을 발굴해 코스닥시장이 혁신기업 성장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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