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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 4세 박서원·조수애 아나운서 화촉

내달 8일 백년가약

박서원 ㈜두산 전무.




두산그룹 4세 경영인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가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조 아나운서와 다음달 8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애 아나운서/사진제공=JTBC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 대표는 ㈜두산과 오리콤(광고회사)에서 각각 전무와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또 유통사업 최고전략책임으로 두타몰과 두타면세점 부문도 책임지고 있다. 1979년생인 박 대표는 세계 광고인들의 등용문인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한 후 2006년 광고회사 빅앤트를 설립했다. 창업 3년6개월 만에 120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2014년 두산그룹 광고계열사 오리콤의 총괄부사장으로 합류한 후 한화 계열 광고회사 한컴을 인수했다.

조 아나운서는 김해외고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이후 아침뉴스 ‘JTBC 아침&’의 앵커를 맡았다. 이 밖에 ‘LPGA 탐구생활’ ‘오늘, 굿데이’ ‘골프 어택’ 등 각종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JTBC에 퇴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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