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다음 달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8’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스마트 퓨처’를 주제로 정책 개발기관, 학계 전문가, 업계 종사자 및 학생들이 참가해 머리를 맞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살려 국민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석한다.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도시 공간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상호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 녹색도시센터장, 임장미 KT융합기술원 상무 등이 스마트시티 구축 전략 등을 강연한다. 배정한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진양교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등도 참여한다.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일부터 포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0여명을 모집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올해 조경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론칭했다. 지난 8월에는 조경 디자인 공모전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8’을 개최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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