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 '제10회 이브와 컨퍼런스' 행사 개최

여성 IT기업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 진행

IT여성기업인협회가 국내 정보통신(IT)분야 여성 기업인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이브와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I(T)튀는 여성에게 답 찾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IT 여성기업인과 예비 여성창업자 등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여성 인재 양성과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민원기 과기부 차관은 “중·소 여성기업인, 경력단절여성, 이공계 여대생 등 여성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참여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 또한 여성 ICT 인재육성과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서연경 인천재능대 교수의 사회 하에 ‘IT와 여성, 그리고 여성인재육성에 대해 말한다’라는 주제로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탁정미 효성ITX 상무, 이현정 LGU+ 팀장, 문유선 LUNA UX 대표가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엔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의 경영 우수사례 발표와 여성 ICT 산업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 대표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ICT 분야에서 누구보다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