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인재 40여 명이 지난 9월 말부터 8주간 열렸던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과정을 마쳤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구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2018년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최종 성과 발표회를 최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에 참가했던 40여 명의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8주 동안 Design Thinking 방법론을 배우며 새로이 개발한 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모델을 IR 피칭을 통해 뽐내고 프로토타입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그간의 노력으로 얻은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IR 피칭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팀을 선정했다. 1등 상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상금300만원)을 수상한 수쓰케(수변공원 쓰레기 케어)팀은 “8주간의 청년혁신가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그 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팀원 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참여한 유익한 프로그램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혁신센터에서는 향후 참가자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후속지원으로 시제품 제작과 홍보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기관인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우수 수료자&팀에 투자 연계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지역의 뛰어난 인재들이 지창업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