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스파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영국 유학생 매슈 헤지스를 사면했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UAE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헤지스에 대한 사면을 이날 즉각 단행한다며 그가 곧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UAE는 헤지스가 영국 정보기관 MI6의 UAE 지부장이라고 자백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었다.
헤지스는 석방되면 곧바로 UAE를 떠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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