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전미선과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이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10년째 연극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미선에 대해 “제 딸이 미국에 사는데 걔보다 미선이가 더 딸 같다. 주말마다 숨 쉬고 공연하고 밥 먹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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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얘가 속이 깊고 양은냄비 같지 않다. 은근하게. 묵직하게 속이 깊다. 표현은 엇지만 마음이 따뜻하다”며 전미선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내년 5월까지 전국을 돌며 공연을 펼칠 예정인 강부자. 그는 ‘앞으로 어떤 모습의 사람으로 남았으면 하냐’는 질문에 “멋진 여성. 흰머리는 희끗희끗해도 마음은 푸근하고 소녀 같은. 마음은 늙지 않는. 그렇게 우아하고 품위 있게 모든 사람과 어우러져서 살 수 있는 사람으로 늙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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