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컬슨, 25년째 세계 톱50

랭킹 27위…1위 오른적은 없어

/연합뉴스




‘왼손 지존’ 필 미컬슨(48·미국)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분야에서 빛나는 금자탑을 세웠다.

미컬슨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7위에 올랐다. 이로써 미컬슨은 지난 1993년 11월28일 47위를 차지하며 처음 톱50에 진입한 후 25년째이자 1,305주 연속으로 한 차례도 세계 50위 밖에 벗어나지 않았다.



1992년 프로로 데뷔한 미컬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통산 43승을 거뒀다. 화려한 성적에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통산 80승)에 밀려 단 한 번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 없이 ‘만년 2인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다. 그러나 한때 랭킹 1,00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던 우즈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부침을 겪는 동안에도 미컬슨은 한결같이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1,305주 중 절반이 넘는 774주 동안 톱10을 지켰고 우즈에 이어 랭킹 2위를 차지한 기간도 269주에 달한다.

미컬슨은 1월 세계 49위까지 떨어지며 5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후 순위를 끌어올렸고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4년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미컬슨은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우즈와의 매치플레이 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를 꺾고 900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기도 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