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며 2,110선까지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42%) 증가한 2,108.22에 거래를 종료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2일의 2,161.71이후 한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71포인트(0.22%) 상승한 2,104.1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약보합 흐름이 나타났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다시 강세로 전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5포인트(0.08%) 하락한 700.1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4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5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00억원을 순매수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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