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3·4분기 경제성장률 3.5%…상반기 이어 3%대 성장

4·4분기부터 성장률 둔화 가능성도 있어

미국의 3·4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3.5%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잠정치로서 지난달 26일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며, 블룸버그 전망치에도 부합한다. 향후 확정치를 통해 수정될 수는 있다. 3·4분기 성장률은 2·4분기의 4.2%보다는 다소 둔화했다.

미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당초 4.0% 증가에서 3.6% 증가로 낮아졌다.

FT는 “속보치 발표 때보다 기업투자는 늘어나고, 소비지출은 증가율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올해 GDP 증가율이 상반기 3.2%에 이어 3·4분기에도 3%대의 성장을 이어가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목표로 내건 연간 3% 성장 달성 가능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 GDP 성장률이 4·4분기부터 더 둔화하고, 내년에는 둔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