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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다시 사라져버린 홍탁집 아들 "몸살이라 못하겠어요" 감동 와장창, 역대급 반전?

홍탁집 아들의 눈물, 또다시 연락두절 “무슨일이?”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가게를 뛰쳐나갔다가 돌아온 이후 또 다시 가게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 시장에 위치한 홍탁집 모자의 네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홍탁집 아들은 지난주 백종원의 호통에 “안 해”를 외치며 가게를 뛰쳐나갔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돌아왔다. 그는 백종원에게 “고민을 많이 해봤다. 내가 가야될 길, 앞으로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번 더 열심히 해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후 일주일 동안 아들은 어머니를 대신해 모든 설거지를 혼자 하는가 하면 양념장 레시피도 말로 술술 읊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백종원은 30만원이 넘는 사비로 매일 닭 10마리를 보내주며 닭을 손질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진심 없이 형식적으로 인증샷만 찍어 보낸 홍탁집 아들에게 백종원은 “당신이 하는 행동은 깨우치지 못했다는 거고 깨우치지 못했다는 건 전혀 안 했다는거다. 방송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나는 못 속인다. 당신은 나를 개무시 한거다. 내가 우습게 보이냐”며 다시 질책을 쏟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내가 왜 이러는지 아냐. 원래 대로 돌아갈 까봐 그런다”며 “어머니도, 나도,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 믿음을 줄 때 잘해야 된다”며 일침을 가했다.



긴 한숨을 쉬던 아들은 오랜 침묵 끝에 다시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이제는 근면함과 부지런함으로 이겨내야 한다. 끝까지 해내야 한다. 보는 사람이 많다”며 그를 다독였고 그날 아들은 어머니 앞에서 오열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 며칠 뒤 백종원이 홍탁집을 찾았으나 아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몸살이 심하게 나 쉬겠다는 아들의 문자와 ‘아드님 하실 의향은 있으신 거죠’라는 제작진의 통화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머니는 이제 좀 쉬시고 아들의 실력으로 잘 됐음 좋겠네요”, “백종원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음”, “닭볶음탕 먹으러 가 봐야겠다”, “제발 예전으로 돌아가지 말고 쉽게 놓지 말아라. 어머니를 봐서라도 제발 정신 차려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SBS 제공]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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