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과 박세완이 말다툼을 벌였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땐뽀걸즈’에서는 김시은(박세완 분)과 권승찬(장동윤 분)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승찬은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공을 거제여상 안으로 넘겨버렸다. 이때 크게 튕겨 나온 공은 김시은의 머리에 정면으로 부딪혔다.
하지만 권승찬은 김시은이 공에 맞은 것을 보고도 사과하지 않고, 그저 공을 건네달라고 했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김시은은 오히려 공을 더 멀리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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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찬은 담장을 넘어 김시은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김시은은 이에 굴하지 않고 권승찬의 과거를 폭로했다. 알고 보니 권승찬은 어릴 적 김시은을 좋아했었으며, 로봇보단 인형을 더 좋아한 소녀 감성의 소유자였던 것.
권승찬은 김시은의 말에 발끈하며 “옛날 얘기하지 마라. 그때의 내가 아니다”라며 “나는 네 이름도 기억 안 난다. 나는 너랑 딱 정반대인 예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소리쳤다.
이어 “너는 나한테 여자가 아니고 그냥 휴먼”이라고 덧붙여, 김시은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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