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모바일 앱의 기능을 확장해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일필지 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있어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기존 포털과 달리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하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 추가했다. 특히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은 부동산계약서 작성 버튼을 누른 후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작업이 없어도 소재지, 지목, 면적, 건물용도 등이 계약서에 자동 입력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 시 유용하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후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병행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내 부동산 정보서비스로 현재 △내집마련정보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