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자사의 흑맥주 ‘칭따오 스타우트’ 2종(6.7%, 4.5%)이 미국의 ‘월드 비어 챔피언십 2018’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월드 비어 챔피언십은 미국 주류전문평가기관인 시카고 주류 평가원 산하 ‘테이스팅스닷컴’이 주관하는 맥주 품평회다. 지난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칭따오의 스타우트 2종은 각각 94점과 90점을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월드 비어챔피언십 평가위원회는 칭따오에 대해 “칭따오 스타우트는 고유의 풍성한 맥주 거품과 풍부한 맛을 지녀 본연의 맛을 음미하게하는 맥주”라며 “원석 블랙 오닉스와 같은 신비로운 컬러감에 매력이 배가되며, 모든 요리와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평가했다.
칭따오 스타우트는 칭따오 맥주만을위해 특별 관리·재배한 고품질의 ‘칭따오홉’과 일반, 블랙, 캐러멜 세 가지 몰트가 황금비율을 이뤄 깊고 풍부하게 블렌딩된 제품이다. 라오샨 지방의 깨끗한 광천수와특별한 ‘칭따오 맥아 베이킹 공법’으로 흑맥주 고유의 깊고 진한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에수상한 칭따오 2종 가운데 칭따오 스타우트 4.5%는 지난 4월부터 국내에서도 출시되고 있다. 수입사인 비어케이 측은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스타우트와 이미 많이들 애용하는 라거, 밀맥주인 위트비어 등 다양한 칭따오 맥주를 취향에 따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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