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가 고려아연이 자가소비용 발전소로 건설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의 주기기로 ‘GE 6F.03가스터빈’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GE의 6F.03 가스터빈은 천연가스·증류유·합성연료 등 다양한 연료로 발전이 가능하며 세계 40개 국가에서 200기 이상이 가동 중이다. 이번에 새로 건설하는 고려아연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270㎿의 전력을 생산하며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운식 GE파워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첨단 가스터빈 관련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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