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한국은행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것과 관련해 “참여 정부 이후 12년 만에 거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3만 달러는 선진국 대열에 사실상 진입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회적 대화와 상호 존중이 중요하게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만 달러는 선진국 대열에 사실상 진입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만 달러는 선진국 대열에 사실상 진입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회적 대화와 상호 존중이 중요하게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금만 더 올리는 것은 쉽지가 않다”며 “소통을 통한 대화를 잘 해서 사회적 안전망을 잘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 개혁을 총괄했던 경험을 살려서 공정 경제 질서 확립,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퇴임하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는 “그간 수고 많았다”며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