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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재환, 황금장갑도 수상

포수 양의지, 최다득표 영예

외야수 김재환·전준우·이정후

김재환이 10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환(30·두산 베어스)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에 이어 황금장갑도 손에 넣었다.

김재환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격전지인 외야수 부문에서 김재환은 총 349표 중 166표를 얻어 25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전준우(롯데)가 165표, 이정후(넥센)가 139표를 얻어 김재환과 함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김재환은 올해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527타수 176안타),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을 올렸다. 홈런과 타점 부문은 1위, 장타율은 2위(0.657)에 올랐다.



공수를 겸비한 두산의 포수 양의지는 94.8%인 331표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렸다. 이대호(롯데)는 지명타자 수상자에 오르며 KBO리그 역대 3번째로 3개 포지션에서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그는 앞서 1루수로 4차례, 3루수로 1차례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앞서 3개 부문 수상자는 한화의 장종훈(1루수·유격수·지명타자), 삼성의 양준혁(1루수·외야수·지명타자) 등 2명뿐이다.

미국에 진출했던 1루수 박병호(넥센)는 2014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수상했고 안치홍(KIA)은 2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3루수 허경민(두산), 유격수 김하성(넥센), 투수 조쉬 린드블럼(두산)은 생애 최초로 수상했다. 정규시즌 1위 팀 두산은 가장 많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SK는 한국시리즈 우승팀에서 한 명의 수상자도 나오지 않은 KBO리그 최초의 사례를 남겼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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