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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회사 협의회 출범

대전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 기술지주회사와 로우파트너스 참여

양성광(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회사 협의회 참석자들이 참가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회사 협의회가 출범했다.

대전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 기술지주회사와 특별회원사로서 공공기술기반 기술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로우파트너스가 참여한 협의회는 12일 충남대 정심화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지역 기술사업화를 통한 미래 비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 민태기 대표이사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협의회 결성으로 대학기술기반의 기술창업 기업들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창업 활성화 지원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기술창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지역기업 성장 창업생태계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태기 초대회장은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으로 4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기술력·네트워킹·인적자원 등과 엑셀러레이터의 협력 및 투자연계 등이 신규 기술창업기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가 지원한 ‘대학기술지주 자회사 역량 고도화 지원사업’을 벌인 코스메드, 에이치티, 유진바이오텍,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보노아이시티, 에어사운드 등 6곳의 각 대학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성과발표와 투자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들 기업은 우수제품 전시와 15분간 회사소개 및 제품·서비스 설명과 함께 벤처캐피털 패널 등과의 활발한 소통 및 투자유치를 위한 IR를 진행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협의회가 대학기술지주회사의 교류·협력의 장뿐만 아니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의 좋은 창업의 씨앗을 만들어주면 대덕특구의 기술사업화 플랫폼 기능과 만나 지역 기술사업화성장의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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