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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가구에 모듈 공급…김승연의 태양광 뚝심

국내 주택용 모듈 공급 누적 실적

한화큐셀 "내년 10만 가구 돌파"

서울 중랑구 망우동 중랑숲리가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모습.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000880)큐셀의 태양광 설비를 이용하는 국내 가구 수가 최근 8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태양광이 대체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향후 5년간 태양광 부문에 9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후 한화큐셀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는 모습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10일까지 국내 약 8만3,000가구(약 240㎿ 규모)에 주택용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누적 10만가구 이상에 태양광 시스템 공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주택용 태양광 모듈이나 부자재 등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이용자의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여사업자가 설치와 운영 및 관리 등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한화큐셀로부터 태양광 설비를 빌린 뒤 매달 4만원가량의 대여료를 7년간 내면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5,000가구에 태양광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해외에서 수상한 고품질 제품을 추가해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또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아파트 미니 태양광 사업에도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도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제공 중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일본 전체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현지 단독주택 기준 누적 약 3만가구에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해외 주택용 태양광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상무)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설치된 태양광 시스템은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는 점 외에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 저렴한 가격에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등 3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조건에 맞는 태양광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 태양광 시장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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