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부회장에 오규식 사장

김상균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오규식 LF 신임 부회장

LF가 내년 1월1일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오규식(사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상균 전무는 부사장으로, 정연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 발령됐다.

오 신임 부회장은 LG상사 심사과에 입사해 미국 뉴욕지사, 금융팀, 경영기획팀장(상무) 등 전략·금융 및 관리 부서를 두루 거쳐 지난 2006년부터 LG패션(현 LF)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해온 전략기획·재무 전문가다.

2012년부터는 대표이사를 맡아 식품·유통·방송·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주도해 종합 생활문화 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닦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균 LF 신임 부사장

김 신임 부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에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킨 데 이어 2013년 중국법인 대표를 맡아 중국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해외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재 LF 남성복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정연우 LF 신임 전무

정 신임 전무는 LG상사 출신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법인 등을 거쳐 2009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해 기획·영업·관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변수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