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와 육군훈련소가 자매결연을 했다.
1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과 구재서 육군훈련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아성다이소는 이날 협약식에서 육군훈련소의 발전과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우수장병으로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모범장병들은 회사로 초청해 물류센터 견학 및 지역 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육군훈련소가 국가 방위를 위해 정병을 육성하듯 다이소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민가게로 자리 잡기 위해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와 기업의 발전은 인재 양성에서 시작되며 정병 육성은 인재보국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육군훈련소도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아성다이소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부대 견학,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의 기회를 마련하고 창설기념식·체육대회 등 부대 개방 행사에 임직원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농번기 일손 돕기와 수해 복구 지원 등 지역 봉사활동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하는 등 이번 협약으로 유기적인 민군 협력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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