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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에 단독주택 재주목...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GTX A까지 겹경사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스케치 (제공=알비디케이)




지난 9월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춤했던 투자 시장이 최근 금리인상 여파로 더욱 차갑게 얼어붙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기존 1.5%에서 1년만에 1.75%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 지었다.

주택 시장 역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단독주택도 다시금 주목받는 중이다.

단독주택은 아파트가 가지지 못하는 마당이나 테라스, 다락방 등 개인 취향껏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실수요 목적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국토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2040년쯤 살고 싶은 집으로 단독주택 또는 타운하우스를 꼽기도 했다.

아파트에 비해 규제 영향이 덜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거래량은 16만 2천여건으로 통계를 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존 단독주택은 개인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는 점, 보안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최근에는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모여 보안, 방범에 우수하고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기도 해 단지 생활이 익숙한 현대인도 큰 어려움 없이 거주할 수 있는 ‘단지형 단독주택’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나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형 단독주택’에 청약 통장이 대거 몰렸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가 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개인 정원, 지하 공간 선큰, 베이스먼트, 중정 등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했다. 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운양역이 개통할 경우 김포공항까지 약 20분대, 상암DMC까지 약 30분대, 서울역 및 여의도까지 약 40분대, 강남권까지는 약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에 해당 단지는 최대 경쟁률 205대1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인근에 뒤이어 분양한 ‘운양역 라피아노 2차’ 역시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라피아노 세 번째 시리즈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도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규모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4단지 청약으로 포문을 열었다. 4단지 총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며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중 A1(전용면적 84㎡)은 14세대 모집에 185건이 청약 접수되며 가장 높은 경쟁률 13.21대 1을 기록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북유럽 ‘라곰’을 컨셉으로 소박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 스타일을 재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아파트 내 설계가 어려운 로프트(다락)과 루프탑 등을 마련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실내외를 연결해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여주는 테라스, 야외가든도 설계했다. 내부에는 벽난로를 설채해 포근한 북유럽 감성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메인 디자이너로는 북유럽 카우니스테 수석 패턴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가 참여했다.



각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곰 라운지’가 마련된다. 현재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시설, 그레잇 룸 등이 계획돼 있고 추후 입주민 협의를 통해 확정지을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대규모 교통호재로 손꼽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운정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역(예정) 개통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로 도달 가능해 편리한 서울 생활권까지 누리게 된다.

A노선은 연내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착공에 속도감을 내기 위해 사업방식을 정부가 위험을 40% 부담하는 위험부담형 민자사업(BTO-rs)에서 정부가 운영시 위험을 부담하지 않는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 운영과정에서 정부의 운영보조금 2천억원을 절감하는 대신 이를 건설보조금으로 공사비에 앞당겨 투입해 조기 착공이 가능케 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도 더해냈다.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폰 실시간 방문자 확인, CCTV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사생활 보호에 힘썼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과도한 관리비 지출을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2019년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건축공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한 우수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산학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교육 시설로는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운정고는 올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 중 서울대 합격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명문고로도 유명하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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