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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원인 '보일러'로 압축, 왜 점검 안했나 보니…

사고가 난 펜션 보일러실 모습으로 배관 연통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채 어긋나 있다. / 사진=연합뉴스




강릉 펜션사고 원인이 보일러 문제로 사실상 좁혀진 가운데 농어촌 민박의 허술한 난방점검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9일 “펜션사고와 관련해 건물 불법 증·개축 문제는 현재까지 없었다”며 “이번 사고는 보일러 자체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해당 펜션은 올해 7월 24일 신고돼 하반기인 내년 2월 25일까지 점검 대상”이라며 “정부는 이번에 검사 기간을 한 달 당겨서 전수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주로 위생 등을 검사했고 난방은 건축과 관련된 부분이어서 점검 항목에 없었다”며 “향후 포함해야겠다고 참석한 농식품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펜션은 농어촌 민박으로, 통상 위생 등 숙박업소 일반에 대한 것만 점검한다”며 “농어촌 민박의 보일러 부분은 점검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보일러와 관련된 사항은 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며 “보일러는 감식이 완료되면 정밀 조사를 위해 국과수로 수거해 15일가량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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