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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최고위 위원장 만난 이낙연 "피랍 한국민 귀환 노력해달라"

알 사라지 위원장과 20여분 통화

사라지 위원장 "피랍사건 해결, 적극 협조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재계연맹(UTICA)에서 양국총리와 정부인사, 기업인들이 참석해 열린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튀니지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현지시간) 파예즈 무스타파 알 사라지 리비아 통합정부 최고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피랍된 한국 국민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자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을 납치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최성수 주리비아 대사로부터 피랍사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오후 3시 15분부터 약 20분 동안 사라지 위원장과 통화했다.

이 총리는 사라지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는 만큼 피랍국민 귀환에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라지 위원장은 “한국 국민 피랍사건 해결은 리비아에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리비아 정부 차원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석방이 이뤄질 때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12일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의해 피랍된 우리 국민이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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