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멤버 민혁 부친의 빚투논란이 발생했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 임모씨는 2008년 8월 29일 “이사할 집 계약금을 내야 하니 돈을 빌려달라”는 민혁의 아버지 이모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1억원을 빌려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5000만원은 곧 상환했으나 남은 금액은 10년이 지난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씨는 “살던 집이 팔리면 돈을 갚겠다는 이씨의 말만 믿고 돈을 빌려줬다”며 “당시 나도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집을 담보로 잡고 은행 대출을 받아 돈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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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혁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인이 부탁해 보증개념으로 지불각서를 쓴 것”이라며 “빌린 돈은 민혁의 아버지가 쓰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다시 차근차근 상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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