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주연이 과감한 탈의와 능숙한 수영 능력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박태환에게 생존수영 강습을 받는 이주연과 이종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의 탈의 장면을 본 이주연은 “오~ 몸 좋은데”라고 감탄하며 “아 나도 벗고 싶기는 한데”라며 고민했다.
하지만 이내 티셔츠를 벗고 수영복 몸매를 과시했다. 옷을 벗으면서 이주연은 박태환을 향해 “나 진짜 옛날에는 신경 안 쓰고 막 벗었거든? 근데 술 살 쪄서, 원래 이런 거 거리낌 없었다. 너무 말랐을 때는”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박태환은 “그렇게 많이 안 쪘잖아? 술 살 때문에 그런 거지?”라고 물었다.
한편, 수영장 또는 계곡 같은 물 깊이에 이종혁은 “물도 그렇게 안 차갑고 계곡, 애들 튜브 띄워놓고 그러면 좋을 것 같다”며 다가오는 파도에 “우와 저거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박태환한테 일대일 레슨을 받고 참”이라며 감개무량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이주연이 수경을 착용할 때도 세심히 살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고, 이주연은 “처음 받는 레슨을 박태환 선수한테 받는다는 게 저한테는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환은 “수영은 기본적으로 호흡만 되면 된다. 몸에 힘들어가면 무조건 가라앉는다”고 말하며 물에 뜨는 시범을 보였고, “나도 떠볼게”라고 외치는 이주연도 능숙하게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