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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쇄신인사로 사업영토 확장…안민호 부사장·홍창우 전무 승진

안민호 삼천리 부사장




윤양노 휴세스 대표이사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업자인 삼천리(004690)그룹이 24일 안정과 쇄신을 위한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천리는 최근 2년간 도시가스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77.1%에서 73.0%로 줄이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안민호 ㈜삼천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홍창우 ㈜삼천리ES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안 신임 부사장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천리의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 문제 등을 책임지게 된다.



윤양노 ㈜휴세스 상무는 전무 승진과 동시에 ㈜휴세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해 5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집단에너지업체 휴세스의 경영 개선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외에도 김태석 ㈜삼천리 이사와 서정철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하는 등 총 15명이 이번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으로 내실 기반 강화와 안정을 동시에 추구해 미래 지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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