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대는 이달 한화드림플러스·소프트뱅크벤처스와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아모레퍼시픽과 현장 실습교육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기업가 정신과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으로서는 대학의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교육과 현장 실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회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연세대 학생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최소 6주 동안 각 협약기관이 선정한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십과 미니스타트업, 교육 세션 등 다양한 현장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엄영호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학생들과 스타트업 간 상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상호 발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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