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행사를 열었다. 중앙공원 충혼탑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부산지역 출신 전몰·순직 군인·경찰을 비롯해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9,359위의 영령이 봉안된 영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신년 참배식에는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 조규호 기반시설본부장, 최해관 행복복지본부장을 비롯해 공단 2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했으며 헌화, 분양, 묵념에 이어 현장 시찰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추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말고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본받아 공무수행에 최선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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