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두환 민주주의 아버지'이순자 발언에 김병준 "문제삼을 거리 안된다"

제1야당 한국당만 '침묵'..논평없이

비대위원장은 '사사로운 얘기일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가 전씨를 ‘민주주의 아버지’라고 칭한 발언과 관련, “부인이 남편을 평가한 걸 가지고 문제 삼을 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식이 아버지 얘기를 하고, 아내가 남편 얘기를 하고, 아버지가 자식 얘기를 하는 건 말하자면 극소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 전 대통령은) 공직을 떠나신 분”이라며 “아내가 남편에 대해서 한 사사로운 얘기를 문제 삼기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이순자 씨가 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말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들 여야 4당은 이날 이씨가 전날(1일) 한 인터넷 보수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주의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별도의 입장문을 내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다 김 비대위원장이 “문제삼을 거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