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으로 배우 고주원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나이 38세인 고주원은 2003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왕과 나’, ‘김수로’,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베테랑 연기자다.
‘서강대 원빈’으로 대학교 시절 이름을 날렸던 고주원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엄친아’ 배우다.
과거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한 고주원은 ‘수능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400점 만점에 380점 후반을 기록했다. 참고서와 문제집도 봤지만 일단 노트 필기를 굉장히 잘했다”며 수능 성적 1%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공부 비법으로 “색깔별 펜을 이용해 꼼꼼하게 필기를 했다. 친구들이 내 노트를 빌려갈 정도로 였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공부했다”고 답하며 뇌섹남 다운 포스를 풍겼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프로그램 캡쳐]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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