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를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웨딩박람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며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광주 mbc가 후원하는 광주웨딩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 상무리츠 웨딩홀에서 개최된다.
주말 양일간 열리는 광주웨딩박람회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허니문, 혼수 등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혼준비를 할 수 있다. 웨딩박람회의 경우 공동구매 형식으로 진행돼 합리적인 소비 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여러 차례의 박람회 경험으로 신뢰 높은 업체들 위주로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필요한 웨딩샵, 여행사, 예복, 드레스, 스튜디오, 예물, 한복, 스킨케어 등 웨딩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주웨딩박람회는 웨딩, 허니문 등 2개 이상 계약 시 100쌍 한정으로 3박5일 무료숙박권과 관광 여행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라카이 커플여행권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사전신청 방문하는 모든 신혼부부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웨딩박람회에는 하야로비 웨딩샵, 쥬노웨딩, 김가 웨딩 컨설팅이 참가하며 허니문 전문업체 하이허니문, 한복에는 이지예 우리옷, 박선정 우리옷 그 외 레스티아 쥬얼리, 디바인헨즈, 라스테일러 예복, LG전자가 참여한다.
광주웨딩박람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 예정이다.
광주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최근 허니문 등을 상대로 하는 사기 피해 사례가 급증해 결혼 관련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저하된 상태다. 하지만 여러 차례 박람회 경험을 주최한 경험이 있어 믿을 만한 거래처를 많이 확보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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