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풍부한 유동자금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획기적 대책을 조만간 집대성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한 건데요. 집대성이라면 이런저런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중구난방보다는 한가지라도 확실한 대책을 내놓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연말정산 시기가 또 돌아왔습니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연말정산에서는 일정 자격이 되면 도서·공연비와 주택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도 새로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제대로 준비한다면 추가로 내야 할 세금을 덜 내거나 더 돌려받을 수 있겠죠. 연말정산이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해 정치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 1위를 달리는 황 전 총리의 입당은 현 정치 지형에 크나큰 변수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정치인 황교안의 진정한 정치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는데요, 역시 ‘탄핵 프레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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