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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화천 산천어축제의 숨은 주역들·설산 누비는 약초꾼

16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혹한의 사투! 겨울 축제 사람들과 설산의 약초꾼’ 편이 전파를 탄다.

한파를 넘어 혹한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사람들이 있다. 짜릿한 얼음낚시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준비 현장부터, 황량한 겨울 산일수록 귀한 버섯들이 더 잘 보인다는 설산의 약초꾼들까지! 동장군에 맞서 거침없이 활약하는 이들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 겨울철 세계 7대 불가사의, 화천 산천어축제를 만든 숨은 주역들

사진=EBS 제공




지난해에만 무려 173만 명이 찾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혹한의 추위에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체감 온도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맹추위 속에서도 눈으로 거대한 성벽을 쌓고, 수백 장의 얼음을 동원해 미끄럼틀을 만드는가 하면, 축구장 면적 70배에 달하는 길이 4km의 얼음판 위에 자그마치 2만여 개의 얼음낚시용 구멍을 뚫고, 날마다 얼음장 같은 물속에 들어가 일일이 얼음 두께를 확인하는 잠수부까지! 축제의 이면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 조그만 시골 마을이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 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투를 벌이고 있는 축제의 숨은 주역들을 만나본다.

▲ 해발 1,000m 설산을 누비는 약초꾼



사진=EBS 제공


온통 얼어붙어 생명의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겨울 산을 누비는 이들이 있다. 해발 1,000m 거친 산 속을 헤매며 이들이 찾는 것은 바로 겨울 산의 귀물로 손꼽히는 ‘흰 말굽버섯’과 ‘박달 상황버섯’. 하지만 설령 목표물을 찾았다 해도, 높은 나무에 직접 올라가 손도끼로 채취를 해야 하기에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더욱이 해가 빨리 지는 겨울 산에서의 작업은 경력 20년이 넘는 약초꾼에도 결코 만만치가 않다. 혹한의 산지에서 자생한 겨울 산의 보물을 채취하기 위해 험준한 산을 헤매는 두 남자! 이들은 과연 무사히 설산의 귀물을 채취할 수 있을까?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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