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주 출범 기념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

국내외 네트워크서 全 계열사 진행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희망상자 전달식’에서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41개 네트워크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국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정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0여명의 신입행원들과 함께 제철과일, 간편식 등 기초먹거리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우리은행 글로벌자원봉사단은 다음달 중순에 4박5일간 미얀마 양곤 인근 아동 병원에서 환경개선봉사 및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