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명규 누구 말이 진실? 당당하게 “이건 일부분”, 조재범에게 “추적 어려운 텔레그램 써라”

전명규 누구 말이 진실? 당당하게 “이건 일부분”, 조재범에게 “추적 어려운 텔레그램 써라”




전명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조재범의 성폭행 사실을 몰랐다”면서 “심석희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21일 오후 전명규 교수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조재범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폭행 사실을 덮으려고 하고 텔레그램 메신저 등을 사용해 기록을 은폐하려 했다는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조 코치의 폭행 및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조 코치가 심석희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왔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심석희는 어린 시절부터 전 코치에게 지도를 받아온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라며 “그렇다고 나의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피해자인 심석희와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폭행 사실을 덮으려고 한 정황이 드러난 녹취록과 관련해서는 “과격한 표현에 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 코치와 심석희 모두 나의 제자다. 당시에는 조 코치가 구속됐다고 해서 너무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실제로 했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아니”라고 말했으며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명규 전 부회장은 조재범 전 코치의 측근에게 텔레그램 이용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재범 측근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전명규 전 부회장이 “독일 서버라서 비밀 대화가 가능하다.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을 사용해사”라고 말하는 것이 담겨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