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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日초계기 위협 비행에 "명백한 대한민국 도발 행위"

민주당 지도부, 합참 보고 받아

조정식 "상식 벗어난 적반하장식 행동"

24일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앞)이 일본 초계기 근접비행 관련 보고를 위해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24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왼쪽 두번째)이 국회에서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오른쪽 세번째)으로부터 일본 초계기 근접비행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잇단 근접 위협 비행과 관련해 “명백히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상식을 벗어난 일본의 적반하장식 행동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부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저공 근접 위협 비행과 관련해 한일 간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절제적으로 대응했는데 일본은 1월 22일에도 해군 함정에 대해 의도적인 근접 위협 비행을 또 자행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본 정부에 다시 한번 경고한다”며 “자신들의 잘못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군사 도발 행위를 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 이상 한국과의 갈등을 증폭시켜 군사 대국화와 우경화를 합리화하려는 어리석은 정치적 망상은 버리길 요구한다”며 “일본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발생한 일본 초계기의 대조영함 위협 비행 건과 관련해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김정유 작전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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