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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스위스·스웨덴 대북지원 기부금 이달 26억원"

지난해 대북지원 비중 가장 큰 사업은 '식량·영양지원'

187만달러 투입돼 총 대북지원 사업 절반가량 차지

/연합뉴스




독일·스위스·스웨덴 정부의 대북 인도주의 기부 금액이 이달 들어 총 230만달러(약 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달 들어 독일이 36만3,101달러, 스위스가 141만9,758달러, 스웨덴이 49만9,634달러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자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독일 정부는 독일의 구호단체 세계기아원조의 ‘평안도 및 강원도 지역의 재난 감소 사업’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재난 방지책을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농촌 지역에 관개수로 설치, 우물 파기, 농업 관련 교육 실시 등의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SDC)를 통해 북한 내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약 59만달러, 아동 영양 사업에 약 4만4,000달러, 물·위생·청결(WASH) 분야 지원사업에 약 79만달러를 지원했다. 스웨덴 정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북한 내 식량안보와 농업기술 지원사업에 약 50만달러를 지원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엔의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등 3곳과 스위스, 스웨덴,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등 5개국이 대북지원에 나섰다. 국가별로 스위스가 약 532만달러로 전체 대북지원의 20%를 차지했으며 스웨덴이 약 465만달러(17.5%)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사업은 식량·영양지원 사업으로, 187만달러가 투입돼 총 대북지원 사업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정선은 인턴기자 jse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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