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엔터테인먼트(회장 김진갑, 이하 금영)가 KT(회장 황창규)의 AI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노래방 서비스인 ‘KT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을 지난 1월 15일 전국 공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KT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전국 금영노래방 업소와 동일한 3만7천여 곡(오픈 시점 기준)의 가요와 팝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장르별 큐레이션을 통해 선곡하거나 제목이나 가수 명을 리모컨이 아닌 말로 검색하여 쉽고 편하게 찾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로 MP3 등 파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되어 음질과 기능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기존 TV노래방과 달리 금영이 자랑하는 고품질 소프트 음원 라이븐(LIVEN)이 적용된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에서는, 금영의 업소용 최신 반주기와 같은 “원음에 가까운 자연스럽고 생생한 사운드”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음정과 박자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객관적이고 정확히 채점, 노래는 물론이고 악기 연주의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악보 서비스, 간주점프, 키/템포 변환, 리듬변환, 멜로디 음량 조절 등 업소용 반주기에 있는 노래방의 주요 기능들이 대부분 그대로 제공된다.
기존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소프트 음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래의 키(key)나 템포(Tempo) 변환 시에도 음질 변화가 전혀 없는 것이 또 하나의 강점이다. 신곡 업데이트가 느렸던 기존 TV 노래방이나 가정용 반주기와 달리 온라인 반주기(인터넷과 연결된 노래방 반주기)와 동일하게 최신곡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것도 큰 매력이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AI 스피커 기가지니 가입자라면 누구나 하루에 1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곡을 자유롭게 마음껏 부르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1일/7일/30일 이용권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서비스 전국 공식 오픈을 기념하여 금영과 KT 양사는 7일/30일 이용권 가격 인하, 30일권 구매 시 이용 기간 2배 제공, 추첨을 통한 ‘금영 블루투스 마이크 뮤즐 증정’, ‘100점 도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노래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이 코앞이다. 올해 설 연휴는 따뜻한 집안에서 오래간만에 모인 반가운 가족이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좋아하는 노래들에 빠져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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